전체 글431 운동복 vs 추리닝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우리는 '운동복'이나 '추리닝'이나 구분 없이 사용 중이다. 그렇지만 '추리닝'은 영어 'training'의 일본식 발음을 거쳐서 나온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운동복/체육복/연습복'이라고 순화해서 말하자. 2023. 3. 25. 재털이 vs 재떨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뱃재를 떨어 놓은 그릇을 '재털이'라고 할까, '재떨이'라고 할까? 정답은 '재떨이'이다. 담뱃재를 떨어 놓은 그릇을 '재떨이'라고 한다. 담뱃재를 터는 게 아니다. '떨어뜨리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3. 3. 24. 오뎅 vs 어묵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오뎅'과 '어묵' 과연 둘 다 표준어일까? 둘 중에 하나만 정답이다. 일본 말인 '오뎅'은 우리말인 '어묵'으로 순화해서 사용하자. 2023. 3. 24. 야밤도주 vs 야반도주 우리가 흔히 헷갈리기 쉬운 '야밤도주', '야반도주' 이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야밤'은 깊은밤이라는 뜻이다. '야반'은 밤중이라는 뜻이다. 정답은 '야반도주'이다. 뜻은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치는 것을 '야반도주'라고 한다. 2023. 3. 24. 안절부절하다 vs 안절부절못하다 문득 지나치고 틀리기 쉬운 문제를 가져왔다. '이걸 왜 고민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생각하면 '어? 답이 뭐지?' 하는 문제를 알아보자.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안절부절못하다'라고 한다. '안절부절하다'는 틀린 말이다. 2023. 3. 23. 낑깡 vs 금귤 작은 귤처럼 생기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을 흔히 '낑깡'이라고 하는데 이는 일제의 잔재이다. 앞으로는 순화해서 '금귤'이라고 하자. '금감', '동귤'로 사용해도 된다. 2023. 3. 23. 운전사 vs 운전수 우리말 중에 헷갈리는 것을 가져왔다. '운전수'와 '운전사'중에 뭐가 맞을까? '운전사'와 '운전수'는 둘 다 표준어이다. 그렇지만 '운전수'는 '운전사'를 낮잡아서 이르는 말이므로 여기서 '운전기사' 또는 '운전사'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2023. 3. 23. 곤색 vs 감색 vs 네이비색 우리가 평소에 보는 색깔이다. 네이비색이라고도 부르고 곤색이라도 부르는 이 색. "결혼식에 갈 때 어떤 색깔의 양복을 입고 갈까?" "무난하게 밝은 색보다는 곤색 양복이 괜찮겠지?" 옳은 쓰임은 어떤 것일까? 짙은 청색에 적색 빛깔이 풍기는 색 또는 어두운 남색을 '감색'이라고 한다. '곤색'은 일본식 발음 '곤'에 '색'을 붙인 말이다. 따라서 이 색깔은 '감색'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또한 '검남색', '진남색'으로 불러도 맞다. 2023. 3. 2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