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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하다 vs 안절부절못하다 문득 지나치고 틀리기 쉬운 문제를 가져왔다. '이걸 왜 고민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생각하면 '어? 답이 뭐지?' 하는 문제를 알아보자.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안절부절못하다'라고 한다. '안절부절하다'는 틀린 말이다. 2023. 3. 23.
낑깡 vs 금귤 작은 귤처럼 생기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을 흔히 '낑깡'이라고 하는데 이는 일제의 잔재이다. 앞으로는 순화해서 '금귤'이라고 하자. '금감', '동귤'로 사용해도 된다. 2023. 3. 23.
운전사 vs 운전수 우리말 중에 헷갈리는 것을 가져왔다. '운전수'와 '운전사'중에 뭐가 맞을까? '운전사'와 '운전수'는 둘 다 표준어이다. 그렇지만 '운전수'는 '운전사'를 낮잡아서 이르는 말이므로 여기서 '운전기사' 또는 '운전사'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2023. 3. 23.
곤색 vs 감색 vs 네이비색 우리가 평소에 보는 색깔이다. 네이비색이라고도 부르고 곤색이라도 부르는 이 색. "결혼식에 갈 때 어떤 색깔의 양복을 입고 갈까?" "무난하게 밝은 색보다는 곤색 양복이 괜찮겠지?" 옳은 쓰임은 어떤 것일까? 짙은 청색에 적색 빛깔이 풍기는 색 또는 어두운 남색을 '감색'이라고 한다. '곤색'은 일본식 발음 '곤'에 '색'을 붙인 말이다. 따라서 이 색깔은 '감색'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또한 '검남색', '진남색'으로 불러도 맞다. 2023. 3. 22.
로보트 vs 로봇 자주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에 대해 알아보자. Robot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서 '로봇'으로 쓰는게 맞다. 영어 표기에서 짧은 모음 다음의 어말 무성 파열음([p], [t], [k])은 받침으로 적는 게 원칙이다. 2023. 3. 22.
뇌졸증 vs 뇌졸중 뇌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언어 장애, 호흡 곤란 따위를 일으키는 증상은 '뇌졸중'이다. 북한에서는 '뇌졸증'이라고 쓴다 헷갈리지 말자 2023. 3. 22.
가득 vs 만땅 우리나라는 과거 일제의 식민지였다. 따라서 일본의 잔재가 굉장히 많은데 '만땅'은 일본어이다. '만땅'은 '탱크 가득히 가솔린 등을 채움'이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따라서 우리말 '가득'으로 순화해서 사용하는 게 좋겠다. 2023. 3. 21.
지긋이 vs 지그시 일상생활에서 헷갈릴법한 단어를 알아보자. 먼저 '지긋이'는 '나이가 비교적 많아 보여 듬직해 보인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다음으로 '지그시'의 뜻은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이다. 오늘부터 헷갈리지 말고 사용하자.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