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요 vs 돼요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을 할 때 '되요'인지 '돼요'인지 구별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글자로 적을 때는 헷갈리기 시작한다. '되요'일까? '돼요'?일까? 응용으로 '안되요'와 '안돼요'가 있다.
오늘은 '되/돼'를 구별해 보도록 하자.
쉽게 구별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되어'를 넣었을 때 말이 된다면 '돼'가 맞다
말이 안된다면 '되'가 맞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보자 "이거 해도 되요?" vs "이거 해도 돼요?"
여기서 '되' 대신에 되어를 넣어보자 그러면 "이거 해도 되어요?"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이거 해도 되어요?"라는 문장은 맞는 표현이다. 따라서 "이거 해도 돼요?"가 맞는 표현이다.
사실 '되어요'를 줄여서 쓴 말이 '돼요'이다.
두 번째 방법은 '해'를 넣어보는 방법이다.
'되', '돼' 대신에 '해'를 넣어보자
이번에는 "이거 먹어도 되는거야?"라는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
'되' 대신에 '해를 넣어보자 "이거 먹어도 해는거야?" 이렇게 문장이 되지 않는다면
예로 든 이 문장에서는 '되'가 맞는 문장이다.
다른 문장으로 살펴보자 "이 차 수리는 안돼"
이 문장에서 '돼' 대신에 '해'를 넣어보자 "이 차 수리는 안해"
말이 되지 않는가? 그렇다면 '돼'가 맞는 문장이다.
그래도 헷갈린다면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문장 마지막에 오는 '돼'는 '되'말고 무조건 '돼'만 올 수 있다.
예를 들면 '돼요', '안 돼' 등이 있다.
문장으로 예를 들면 "나 이거 해도 돼?"가 맞는 문장이다.
여기서 "나 이거 해도 되어?"가 "나 이거 해도 돼?"가 된 문장이다.
봬요도 같은 맥락이니 참고하자.
아래 링크는 '뵈요'vs '봬요'에 대해 작성한 글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뵈요' vs '봬어' 어떤 것이 맞을까?
뵈요 vs 봬요
한국인이 자주 틀리고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이다. 예문으로 살펴보자 "그럼 내일 뵈요." "그럼 내일 봬요." 어떤 것이 정답일까? '뵈어요'의 줄임말이 '봬요'이다. 같은 예로 '되어요'의 준말
yeolha.tistory.com
귀가길 vs 귀갓길 어떤 것이 맞을까?
귀가길 vs 귀갓길
'귀가길'이 맞을까, '귀갓길'이 맞을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라서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2. 순우리말과
yeolha.tistory.com
부서트렸다 vs 부숴트렸다 어떤 것이 맞아?
핸드폰을 (부숴트렸다 vs 부서트렸다)
'부숴트렸다', '부서트렸다'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 단단한 물체를 깨어서 여러 조각이 나게 하다는 뜻의 말은 '부수다/부서트리다'이다. '부수다'의 활용형인 '부수어'에 '트리다'가 결합한 '부
yeolha.tistory.com
다행히 vs 다행이 vs 다행이다 vs 다행히다 쉽게 구분하는 법!
다행히 vs 다행이 vs 다행이다 vs 다행히다 쉽게 구분하는 법!
'다행히'와 '다행이', '다행히다'와 '다행이다' 뭐가 맞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듣고 말하는 단어이다. 발음할 때는 헷갈리지 않는데 막상 글을 쓸 때 헷갈리는 단어이다. 과연 어떤
yeolha.tistory.com
마구간 vs 마굿간
마구간 vs 마굿간
'마구간'일까 '마굿간'일까? 말을 기르는 곳.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그렇다면 '마구간'일까 '마굿간'일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르면 한자어끼리 결합한 합성어는 소리가 덧나더라도 사이
yeolha.tistory.com
'한글 >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꺾다' vs '꺽다' (0) | 2023.06.29 |
---|---|
만듬 vs 만듦 (0) | 2023.06.29 |
초점 vs 촛점 (0) | 2023.06.26 |
스프링쿨러 vs 스프링클러 (0) | 2023.06.26 |
바리깡 vs 바리캉 (0) | 2023.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