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미래를 책임지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
10월 9일, 월요일, 오후 4시 출시 예정
아디다스에서 이를 갈고 러닝화를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를 너무 잘 만들어서 이제 아디다스는 어떠한 러닝화를 만들더라도 옆그레이드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를 출시한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러닝화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정확하게 말해서 아예 새로운 러닝화는 아니다. 하지만 무게를 확실하게 줄였다. 그렇다면 이 신발 어떤 신발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는 어떤 신발일까?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의 모양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무게는 확줄였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의 중량은 220g(사이즈 270mm 기준)이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의 중량은 138g(사이즈 270mm기준)이다.
어떻게 이렇게 혁신적으로 무게를 줄일 수 있었을까?
바로 첫 번째 이유는 직물 갑피이다. 프로3에서는 인조 갑피를 사용하였으나 EVO 1은 전체적으로 아주 얇은 직물 갑피를 사용하였다. 때문에 구성은 아주 좋지 않다. 러닝화의 특성상 내구성은 아주 좋지 않은데 EVO 1의 경우는 훈련용으로 나온 신발이 절대아니다. 대회용으로 나온 신발이기 때문에 풀코스 1회를 뛰고 나서 수명이 다하는 신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떠한 사람이 풀코스 1회에 약 60만원의 가격인 이 신발을 구매해서 신을까?' 라고 잠시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 기록이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라면 간절하다면 이 신발을 구매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다.
일반인도 소장용으로 신발을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되팔이에게 사는 건 절대로 말리고 싶다.
다음으로 두 번째 이유를 살펴보자
두 번째 이유는 아웃솔에 있다. 이 신발 아웃솔이 거의 없다시피 아주 얇다. 아웃솔의 트래드도 없다. 그냥 매끈한 아웃솔을 가졌다. 이러한 아웃솔은 빗길이나 눈길 또는 대리석바닥 같은 약간의 미끄러움이라도 있는 환경에서는 아예 성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이 신발의 아웃솔 어떠한 모양을 닮았는지 여러분도 알 수 있다. 바로 F1 포물러1의 레이싱카 타이어와 꼭 닮았다. 포뮬러 원 자동차 타이어에도 접지력을 최대로하고 빠르게 달리기 위해 타이어가 매끈한 모양이다. 미끄러움엔 쥐약이지만 이러한 설계로 접지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러너의 발구름을 도와주는 설계이다.
그리고 빠르게 달리는 엘리트 선수들은 뒤꿈치가 거의 닿지 않는다 때문에 뒤꿈치의 아웃솔은 거의 있는둥 마는둥하다. 엘리트 선수들 대부분이 미드풋과 포어풋을 사용하기 때문에 뒤꿈치 아웃솔은 미드솔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만 설계하고 거의 신경쓰지 않는게 요즘 레이싱화, 마라톤화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이 신발의 특징을 표로 정리해보았다.
신발의 발 모양 | 레귤러 핏 |
중량 | 138g (사이즈 270mm 기준) |
아웃솔 재질 | 컨티넨탈™ 러버 아웃솔 |
제품 코드 | IH5564 |
미드솔 높이 | 뒤꿈치 39mm / 앞꿈치 33mm |
미드솔 재질 |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쿠셔닝 |
갑피 재질 | 직물 갑피 |
용도 | 달리기, 마라톤, 대회용 |
제조년월 | 2023/08 |
카본 유무 | 에너지로드 |
가격은 아디다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599,000 원이다.
한정 판매이므로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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