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키 줌X 알파 플라이 3가 곧 출시 예정이다. 언제일까?
달리기를 사랑하고 달리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나이키의 최상급 카본플레이트 러닝화인 알파 플라이 3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알파 플라이 3가 10월에 출시된다는 루머도 돌고 있지만 아마도 내 생각에는 내년쯤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베이퍼플라이 3도 올해 초 겨울에 나왔고 아직 킵초게가 알파플라이 3을 마라톤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스턴 마라톤에서 알파플라이 3을 신고 뛸 줄 알았는데 알파플라이 2를 신고 뛰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베를린 마라톤에서 알파플라이 3을 신고 달릴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엘리우드 킵초게가 착용하고 있는 알파플라이3이다. 알파플라이 2와는 다르게 에어포드가 옆쪽으로만 노출되어 있는 것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마치 베이퍼플라이 3 프로토타입과도 비슷하게 생겼다. 옆에 에어포드만 없었다면 베이퍼플라이라고 믿었을 것 같다. 엘리우드 킵초게가 착용하고 훈련하는 것으로 보아서 베를린 올림픽에 착용하고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베를린 마라톤은 23년 9월 24일에 개최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24년 2월에 프로토타입 한정발매예정이고 24년 4월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자세하게 알파플라이3에 대해서 알아보자
알파플라이의 두꺼운 미드솔을 살펴볼 수 있다. 알파플라이 3은 줌 X폼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미드솔의 높이가 상당히 높다. 공식적인 수치가 나와봐야 알 것 같지만 초보자는 절대 착용을 권하지 않는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마라토너들에게 권장된다. 이러한 프리미엄 러닝화일수록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 딱 봐도 발목이 돌아갈 것처럼 생기지 않았는가? 여러분이 포어풋 또는 미드풋을 구사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힐풋으로 뛴다면 다른 신발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프리미엄 러닝화를 신어보았다면 내구성이 굉장히 약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경량화를 통해서 마라토너의 신체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므로 감안하고 구매해야한다. 그리고 나이키 줌 X 알파플라이 3은 나이키의 최상급 러닝화이므로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다. 아웃솔은 경험해 봐야 알겠지만 전작들은 다른 러닝화에 비해 아웃솔의 내구성, 미드솔 찢김 갑피의 찢어짐 이슈 등 다양하게 있었다. 나이키의 신발은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그래서 가격에 비해서 본드마감이 양쪽 신발이 다르다던지 깨끗하게 만들어져 있으면 가품을 의심하라는 썰(?)도 있을 정도이다. 알파플라이의 에어포드 또한 마찬가지이다. 신발을 착용하는 사람의 반발력을 최대로 이끌어주지만 에어포드가 터진다면 A/S도 되지 않고 바로 신발을 폐기해야 한다. 신발을 나이키에서 구매하고 에어포드가 터졌다면 나이키에서 정당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리셀러에게 구매했거나 중고제품을 구매했다면 나이키에서 A/S도 받지 못하고 그대로 소비자가 다 떠 앉아 야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여러분은 중고나 리셀러에게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 신발뿐아니라 리셀러에게 구매하지 말기를 바란다. 정작 원하는 사람은 정가에 구하지 못하고 돈을 더 얹어서 구해야 하는 상황이 여러 번 발생하니 말이다. 요즘은 대체제로 다른 러닝화도 많이 출시되었으니 만약 신발을 구하지 못한다면 대체제 신발을 신고 뛰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음으로 살펴볼 알파플라이 3의 갑피이다. 이 신발은 겨울에 신고 달리기는 못할 것 같다. 통기성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이니트라고 하기엔 너무 망사 같이 생겼는데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알파플라이3의 아웃솔이다. 아웃솔의 트래드가 달라졌다. 이러한 모양은 로드에서 유리하고 강한 접지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미드솔 중간에 보이는 검은색은 미드솔 안쪽에 카본플레이트로 확인되며 회색 아웃솔은 에어포드를 표현하고 있는 아웃솔로 예상된다. 뒤꿈치에 아웃솔에는 나이키 마크가 들어가 있으며 경량화를 위해 뒤꿈치에는 거의 아웃솔이 들어가지 않는다. 미드솔이 그대로 노출되어 포어풋이나 미드풋에게 적합한 신발이 되겠다.
알파플라이 3의 뒤꿈치이다. 1, 2에서와 같이 손가락 고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힐컵은 발목을 얼마나 잡아줄 수 있을지 굉장히 궁금하다. 뒤꿈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걷기 용도로는 좋지 않을 것이다.
에어포드는 1과 2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여 에어포드 밑에 아웃솔이 얼마나 얇은지를 볼 수 있다. 이것으로 내구성을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이키 러닝화는 항상 내구성이 별로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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