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트레이닝 카본플레이트 러닝화 써코니 킨바라 프로에 대해 알아보자!

써코니(Saucony)에서 출시한 카본화 킨바라 프로(KINVARA PRO)에 알아보자!

미국 브랜드인 써코니는 그동안 경량화로 출시했던 킨바라를 카본플레이트를 삽입해 새로운 러닝화로 탄생시켰다. 어떤 러닝화인지 같이 살펴보자.

 

일단 아쉽게도 써코니는 우리나라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 ABC마트에서 수입을 해서 판매하고 있다. 써코니 신발이 급하게 신고 싶다면 ABC마트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다른 오픈 마켓에서도 수입을 하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의 경우 할인율이 더 좋은 경우가 있으니 그런 사이트를 찾아서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된다. ABC마트만 독점할 경우 부르는게 값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소비자에게 좋은 것 같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르 샜는데 자 이제부터 써코니 킨바라 프로에 대해서 알아보자

 

써코니 킨바라 프로 어떤 러닝화일까?

써코니 킨바라 프로 남자 색상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우선 색상부터 알아보자.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남자 러닝화 색상이다. 총 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생각보다 무난하고 예쁜 색상이다. 엔돌핀 프로 1, 2의 출시된 색상을 보고 이 색상을 본다면 정말 선녀급으로 잘나왔다. 이 신발 미드솔이 굉장히 두껍게 나온 것 같은데 맞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뒤꿈치 미드솔이 4cm가 넘는다.정확하게 42mm이다. 이따가 마지막에 표로 한번 정리하겠다.

 

다음으로 여자 색상도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써코니 킨바라 프로 여자 색상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다음 색상의 신발은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써코니 킨바라 프로 여자 색상의 러닝화이다. 검은색상의 러닝화는 공통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흰색 바다색이 적절하게 섞인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든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수입이 되었으니 마음에 든다면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써코니는 발볼이 넓은 제품과 보통인 제품 두 가지로 출시해서 판매중이다. 혹시 나의 발볼이 넓다면 와이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국내 수입은 레귤러 제품과 와이드 제품으로 수입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나이키의 좁디 좁은 배려없는 신발에 비하면 써코니는 굉장히 러너들의 대한 배려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 신발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

써코니 킨바라 프로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이 신발 굉장히 특히한 미드솔 구조와 카본플레이트를 가지고 있다.  미드솔을 살펴보면 미드솔 중간에 선을 긋듯 검은색 색깔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잇는데 그 디자인에 따라서 미드솔의 재질이 다르다. 검은색 기준으로 위에는 파워런 PB(POWER RUN PB)미드솔을 아래쪽 방향으로는 파워런 폼 미드솔을 갖고 있다. 

 

엔돌핀 프로3와 엔돌핀 스피드3 같은 경우에는 파워런 PB를 사용하지만 이 신발의 경우는 급을 나누려고 이렇게 제작한 것 같다.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단단한 지면에 내 발을 디딜 때 미드솔이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러닝화와 같은 소재의 미드솔을 사용해준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파워런 미드솔 같은 경우에 조금 더 단단하기 때문에 파워런 PB 미드솔이 조금 밖에 들어간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단점이다. 아무리 미드솔이 42mm(뒤꿈치쪽)이라도 그 반은 파워런 PB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특이점으로 이 신발 카본플레이트가 신발 전체의 3/4밖에 삽입되지 않았다. 급을 낮추려는 의도가 보인다. 때문에 이 신발 만약 뒤꿈치를 찍고다니는 입문자, 초보자 러너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 주법을 갖고 있는 러너들의 경우 이 신발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또한 카본플레이트 특성상 느린 페이스에서는 일반신발과 거의 다를게 없다. 빠르면 빠를수록 반발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 신발은 데일리 러닝화를 목적으로 제작이 되었더라도 만약에 자신의 페이스가 늦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 신발의 장점도 있다. 인솔은 파워런 + 폼을 사용해서 제작되어서 발을 더 푹신하게 잡아준다.

 

써코니 킨바라 프로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이 신발의 갑피를 살펴보자. 이 신발의 갑피는 메쉬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메쉬 소재의 갑피는 통기성은 일반 신발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외국 리뷰어들의 리뷰를 보면 당연하지만 다른 프리미엄 러닝화들 보다는 통기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러닝화들과 비교해서 부족한거지 데일리 러닝화로써는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설포를 살펴보면 약간의 패딩처리와 메쉬 소재로 이뤄져있다. 신발끈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어서 써코니 러닝화라인의 신발끈과 비슷해보인다. 내가 갖고 있는 엔돌핀프로의 신발끈이라고 생각해서 말해본다면 신발끈에 신축성이 있어서 한 번 묶으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나이키의 베이퍼플라이2 러닝화는 대회중에 풀리곤 했었는데 이 신발끈은 진짜 한 번 묶으면 풀리지 않았다. 써코니의 신발끈은 인정해줘야 한다. 저 신발끈이 엔돌핀프로와 같은 신발끈을 사용했다면 말이다.

 

이 신발의 토박스를 보면 굉장히 넓다. 나는 발볼이 좀 있어서 나이키의 신발이 꽉 끼기도 해서 아디다스나 서코니의 신발이 아주 잘 맞는다. 와이드 제품을 신어보지는 않았지만 레귤러 제품도 아주 넉넉하게 맞았다.

 

이 신발의 힐컵(뒤꿈치)을 살펴보면 힐 패딩이 두껍게 있어서 힐슬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써코니 킨바라 프로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정말 특이한 킨바라의 특징이다. 이 신발 아웃솔이 없다... 세상에.. 얼마나 경량을 시키려고 아웃솔이 없을까? 하지만 이 신발 미국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9.5가 269g이다. 9.5면 우리나라 mm기준으로 275mm이다. 가벼운 러닝화는 아니다. 200g이 채 안되는 러닝화와 200g초반대 러닝화가 널려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리미엄 러닝화라고 보기는 아주 아쉬운 무게이고 대회용으로는 신기 어려운 데일리 트레이닝 러닝화 포지션이다.

 

또한 가운데 검은색으로 표시된 마름모 모양은 카본플레이트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이 신발의 가격을 알아보자.

이 신발 미국 발매가 기준으로 $180.00이다.

써코니 킨바라 프로  (출처 써코니 미국 공식 홈페이지)

180불이면 글쓰는 날 기준으로 한국 돈

환율

241,344원이다. 이 신발 데일리 러닝화 치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이 정도면 다른 대안의 러닝화가 넘친다. 때문에 외국에서 이 신발에 대한 리뷰가 정말 좋지 않다. 가격대비 성능이 구리기 때문이다. 이 정도라면 엔돌핀 스피드2나 엔돌핀 프로2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10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디자인은 지켜주지 못한다...

 

네이버 최저가 기준 가격

네이버에서는 이 신발 21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이다. 나 같아도 이 신발 구매하지 않고 할인하면 그 때 살 것 같다. 아마 10만원아래로 할인해야 그 때서야 살 것 같다. 굳이 이 신발을 사지 않아도 다른 브랜드의 신발도 많고 써코니 브랜드에서도 아까도 추천했던 써코니 엔돌핀프로2나 엔돌핀스피드2를 구매하면 이 신발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느끼며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신발에 대한 스펙을 표로 정리해보자.

용도	데일리 트레이닝
미드솔 최대 높이	42mm
오프셋	8mm (앞 34mm/ 뒤 42mm)
신발의 무게	275mm 기준 269g
미드솔 재질	파워런 PB/파워런

 

이 신발 그래서 글쓴이는 구매한다? 안한다?

나는 할인하면 산다. 정가라면 돈 더주고 아디오스 프로3 구매한다. 할인가도 10만원이하 아니면 안살 것 같다.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 이 신발 아무리 좋게 나왔다고 해도 가격이 용서되지 않는다. 21만원대 이하로 얼마든지 좋은 신발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디오스 프로2나 베이퍼플라이2, 알파플라이2 등의 카본플레이트 러닝화 같은 경우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다만 할인 기간을 잘 맞춰야 한다. 

 

신발 콜렉터나 선수가 아니라면 이 신발을 모험한다는 것은 나는 말리고 싶다. 물론 나쁜 신발은 아니다. 가격이 나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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