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이즈 하프레깅스가 필요하다면?
나는 봄 여름 가을 야외 달리기를 즐겨한다. 밖에서 달릴 때 반바지를 주로 즐겨 입는데 2 in 1 쇼츠인 반바지를 입었을 때 내 몸 같은 느낌도 들어서 레깅스에 관심이 갔다. 운동할 때 여성분들이 레깅스를 입는 이유를 이때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요즘은 남자들도 운동할 때 단독으로 레깅스를 많이 입기 때문에 단독으로 입을 수 있는 레깅스를 검색해 보았다.
내가 원하는 레깅스 조건은 이랬다.
1. 너무 고가의 제품은 구매하기 꺼려졌다.
> 이유는 단독으로 하프타이즈(레깅스)를 입을 것이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제품이 필요했다.
2. 입었을 때 비치지 않는 것
> 당연한 이유이지만 입었을 때 속이 비치면 단독으로 입었을 때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3. 그렇게 짧지 않은 것
> 아직 너무 짧은 하프 타이즈는 밖에서 단독으로 입기 힘들 것 같았다. 사각팬티 같다랄까 조금 더 익숙해지면 더 짧은 것을 시도해보려 한다.
4. 주머니가 있는 것
> 타이즈에 웬 주머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주머니가 있다면 은근히 활용성이 있다. 가벼운 물건이나 에너지젤, 신용카드, 스마트폰 등을 수납할 수 있기 때문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검색 결과 나의 구매 아이템은 언더아머 하프 타이즈이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하프타이즈가 아니라 사각팬티인 줄 알았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사각팬티와는 차이가 있다. 사각팬티는 다리를 감싸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 하프타이즈는 존재한다. 그리고 입었을 때 모양을 잡아주는 선들과 언더아머 로고 마지막으로 주머니까지 완벽했다.
사실 나이키의 하프타이즈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나이키 하프타이즈의 가격은 10만 원이 넘는다. 나는 마라톤을 즐겨하는데 하프타이즈를 입는 남자 러너들의 착용감이 굉장히 궁금했기 때문에 하프타이즈를 구매하게 되었다. 나는 근력운동도 즐겨하기 때문에 마라톤 하지 않을 때도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 헬스장, 사이클, 등산에서도 입을 수 있다면 현명하게 구매한 게 아닐까? 하는 합리화를 하며 하프타이즈를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이 언더아머 하프타이즈의 제품번은 1361596이다. 사이즈팁은 평소 입던 사이즈로 가면 된다. 자세한 사이즈팁은 여러 쇼핑몰에 기재되어 있으니 생략하고 쇼핑몰에서 보여주지 않는 제품 상세컷을 같이 살펴보자.
제품의 앞과 뒤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그리고 뒤집어서 앞과 뒤를 사진으로 담았다. 자세히 보려면 클릭하면 되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의 특징은 오른쪽 다리에 주머니가 있다는 장점이다. 나는 스마트폰 때문에 보통 러닝벨트를 하고 달린다.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달리면 덜렁거리기 때문에 달릴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프타이즈에 넣고 달린다면 몸에 달라붙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스마트폰은 러닝벨트에 넣을 것 같다. 크기가 커서 무겁기도 하고 넣는다면 에너지젤이나 신용카드, 교통카드 정도 넣으면 될 것 같다. 사이클이나 등산, 헬스라면 스마트폰을 넣어도 무리 없을 것 같다. 달리기 특성상 계속 위아래로 흔들리기 때문에 달리기만 빼면 넣어도 무리 없이 활동가능하겠다.
착용샷을 같이 살펴보자
착용샷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착용하고 난 뒤의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 소중한 부분도 그렇게 도드라지지 않는다 자세하게 쳐다본다면야 티 나지만 어떤 사람이 나의 소중한 부분에 관심이 있다면 그건 좀 의심할만하다(?) 곧바로 도망치길 바란다. 그것이 우리가 운동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농담이다.
싱글렛이나 반팔을 빼서 입으면 생각보다 많이 부담스럽지 않다. 옷을 안으로 넣어 입는다고 가정해 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단독으로 입은 상태이고 안이 비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날지 모르니 나는 입문하는 입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안쪽에 사각팬티를 입어보기로 한다. 어차피 나는 타이즈팬티를 입기 때문에 입어도 큰 문제없다.
허벅지가 쓸리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아참 구매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5만 원이 되지 않았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러분이 자주 구매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언더아머 하프타이즈 보러 가기
마지막으로 내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아래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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