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이 더워지고 있다
반바지의 계절이 다가오기 전에 반바지를 사 입는 게 적당하게 내 주머니 사정도 지킬 수 있고 나의 몸에 맞는 Size도 남아있다. 무더운 여름에 러닝 쇼츠를 찾는다? 그때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입는 사이즈는 이미 품절이다. 따라서 사이즈가 있다면 바로바로 구매하는 게 인지상정이라 구매하고 말았다.
사실 저번에 샀던 5인치 러닝쇼츠가 길기도 했고 3인치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얼른 구매했다. 5인치도 예전에는 나에게 짧아서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3인치가 편하다. 실력은 고인 물이 아니지만 짧은 것을 원하는 것 보니 나도 이제 러닝 쇼츠 쪽에서는 고인 물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잡소리가 길었다. 아디다스 러닝쇼츠의 앞면 사진을 살펴보면 앞 기장이 조금 더 짧고 뒷 기장이 조금 더 길다. 옆부분은 트여있어서 앞 뒤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러너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옆에가 트여있지 않을 경우 옷이 허벅지에 붙어서 방해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허리조절이 가능해서 어느 정도 허리가 맞지 않더라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다.
같이 자세히 살펴보자
사실 자세히 살펴볼 것도 없이 굉장히 심플한 러닝쇼츠이다. 나이키도 에어로스위프트처럼 최상급의 러닝옷들이 있는 것처럼 아디다스도 아디제로 라인이 최상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상급은 아니지만 굉장히 가볍고 가격도 착하면서 멋도 놓치지 않았다. 심플하게 바뀐 로고가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은 주머니가 없다. 간단한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전혀 없다. 하지만 내 몸에 핏 하게 맞는 착용감과 적당한 3인치의 길이가 나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사실 마라톤을 할 때 수납공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필요 없는 편이다. 에너지젤이 필요하다면 암슬리브나 러닝벨트를 이용하는 게 더 편하기도 하다. 바지에 주머니가 있어도 덜렁거리면 주행하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끈은 ADIZERO라고 쓰여있다. 그래서 아디제로인가? 싶기도 하다 자세한 거는 사실 모르겠다. 아디제로 러닝쇼츠가 이렇게 가격이 착했나? 싶기도 한 가격이기 때문에 아닌 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는 아디제로 러닝용품들이 거의 판매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마라톤은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구하려면 일본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나이키는 러닝용품이 그래도 나름 나오는 편이라 사람들이 나이키를 많이 구매하기도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아디다스는 러닝용품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 그래도 요즘은 조금은 나오는 편이다.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봐 늘 촬영하는 TAG 사진이다. 근데 TAG를 다시 보니 아디제로 상품이 맞다. 그렇담 가격이 정말 착한 아디제로라인이다. 구매하실 분은 얼른 구매하길 권장한다. 내가 구매한 아디다스 러닝쇼츠 제품번호는 IN1159이다.
마지막으로 착용샷을 살펴보자
착용샷은 너무 만족스럽다 옆 트임을 보여주려고 살짝 들었는데 속옷이 보여서 스티커로 살짝 가렸다. 속팬티가 있어서 입을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검은색 속옷을 입어주려고 한다. 아무튼 굉장히 마음에 들고 앞으로 자주 입을 것 같은 러닝쇼츠이다.
최근에 구매한 러닝용품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을 눌러서 아디다스 3인치 러닝쇼츠 할인 가격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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