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를 구매했다.
나이키 신발은 더 이상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나이키 아웃렛을 방문했다가 구매해버렸다. 이 신발이 생각보다 예쁘고 가벼웠기 때문이다. 이 신발은 진열대에서 봤을 때 그냥 그랬는데 직접 착용해보니까 더 예뻤다. 요즘은 5~7분대 페이스로 뛰고있는데 나쁘지 않다. 줌X폼도 쪼가리를 재활용했다고해서 걱정을 했는데 착용감도 나쁘지않고 괜찮았다. 친환경적인 이 신발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처음으로 살펴볼부분은 신발의 바깥쪽 옆면 부분이다. 나이키의 스우시로고가 크게 자수로 되어있다. 상징적인 나이키를 잘표현했으며 나이키 스우시 로고 위에 있는 검은색 디자인은 신발끈을 잡아주는 디자인을 하면서도 전체적인 발모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신발을 처음 신었을 때 아 신발은 발목 힘이 약한 입문자에게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발을 전체적으로 잘잡아주기 때문이다. 신어보면 인피니티런보다 훨씬 발을 잘잡아주면서도 줌X폼 특유의 탄성이 느껴진다.
미드솔을 전체적으로 보면 줌X폼 쪼가리를 사용해서 일정하지 못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쳐마다 미드솔의 전체적인 모양은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발이 미드솔 조각 모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뛰거나 걷는 운동을 할 때 전혀 지장은 없다. 오히려 친환경적인 신발을 신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신발끈은 일반 러닝화나 워킹화에서 볼 수 있는 신발끈이다. 미드솔 끝에는 나이키의 ZOOMX폼을 사용했다는 마크가 있다. 줌X폼은 나이키의 프리미엄 러닝화 중창에 사용되는 미드솔이다. 이 신발의 정가가 이해되는 부분이다. 재밌는 부분은 NIKE ZOOMX 마크 부분도 줌엑스폼 쪼가리 틈에는 인쇄가 되지 않아서 잉크값(?)도 아꼈다.
자 다음으로 신발 안쪽 옆면을 살펴보자 바깥쪽과 다를 것은 별로 없지만 스우시로고가 뒤꿈치쪽에 작게 들어간 것과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 마크가 인쇄 되어있다. 마찬가지로 줌엑스폼 쪼가리 틈 사이에는 인쇄가 되지 않았다. 갑피는 전체적으로 플라이니트를 사용해서 통기성 부분은 괜찮은 것 같다. 갑피는 이따가 또 따로 다루겠다. 줌엑스폼 쪼가리로 미드솔이 전체적으로 이어지다가 끝부분과 밑부분은 약간 다른 소재로 되어있는 것 같다. 따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끝 부분은 온전한 줌X폼을 사용했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원가절감과 친환경의 이유로 끝처리 부분은 리액트폼을 사용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미드솔을 줌엑스폼을 사용했다는 것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다음으로 살펴볼것은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의 힐컵이다. 이 신발의 경우는 힐컵이 아주 견고하게 발목을 잡아준다. 힐패딩도 두툼하게 있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엄지손가락 만큼의 두께를 보유하고 있으며 힐슬립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인솔의 나이키로고도 굉장히 귀엽다. 인솔(깔창)도 줌엑스폼쪼가리로 이루어져있다.
다음으로 설포를 살펴보자. 설포 또한 플라이니트 재질로 되어있으며 신발과 일체형이라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저가형의 신발 같은 경우 설포가 돌아가서 발이 불편한데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발을 잘잡아주고 발이 불편하지 않다.여기서 신발 안쪽을 보면 발등쪽에서 불빛이 투과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신발이 얇다는 뜻이고 통기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이 신발의 갑피를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설포부터 이어지는 플라이니트소재의 가벼움과 통기성을 더해 전체적으로 발등을 감싸준다. 전체적으로 바느질만으로 신발을 마감하여 본드 사용을 최소화 한 것 같다. 플라이니트는 고강도 섬유를 사용한다. 또한 필요 부위에 지지력, 신축성, 통기성을 더하여 경량의 갑피를 이룬다. 이러한 플라이니트 갑피는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실제로 신발을 신어봐도 발을 잘잡아준다는 느낌이 아우 강하다.
이신발의 설포는 손가락고리가 있다. 뒤꿈치 쪽에는 손가락 고리가 없지만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손가락고리를 사용하여 신발을 착용하고 벗으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나이키 페가수스 터버 넥스트 네이처의 옆모습을 가까이서 촬영해보았다. 갑피의 오바로크 처럼 보이는 저 무늬는 신발 특유의 디자인에 한 몫을 한다. 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그저 그렇다(?)라는 생각을 받는데 신어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아까 말했던 미드솔 뒤꿈치부분가 아래쪽 부분의 차이를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다른게 보이지 않는가? 언급은 되어있지 않지만 끝부분은 줌엑스폼 쪼가리를 사용하면 신발의 내구성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온전한 미드솔을 사용한 것 같다.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줌엑스폼일 확률이 높으나 리액트폼일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일단 만져보았을 때는 줌엑스폼으로 생각이 되지만 원가절감을 생각했을 때 리액트폼의 의심도 접지는 않겠다(?)
신발의 아웃솔(신발의 밑창)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신발은 러닝화 목적으로 나온 신발이다. 따라서 경량화이다. 실제로 신발을 신어보면 굉장히 가볍다. 나이키의 프리미엄 러닝화를 살펴보면 경량화를 위해서 뒤꿈치에는 아웃솔을 거의 넣지 않는데 그런부분에서 이 신발은 입문자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도록 뒤꿈치에도 아웃솔을 넣어줬다. 이러한 아웃솔 모양은 도로에서 접지력이 상당히 괜찮다. 로드에서 러닝하는 용도로 상당히 좋은 트레드를 가졌다. 이러한 모양을 와플 패턴이라고 한다. 헬스장의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사용해도 괜찮다.
다음으로 살펴볼 신발의 뒤꿈치 모양이다. 줌엑스폼 쪼가리로 만들어져서 걱정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뒤꿈치를 찍어봤다. 뒤꿈치는 온전한 미드솔을 사용했기 때문에 쉽게 찢어지는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다. 힐컵을 만지고 있는 사진은 힘을 줘서 만지고 있는 사진인데 그만큼 힐컵이 견고하다는 증거이다.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발목이 약하거나 내전이 있으면 이 신발도 괜찮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에게도 발을 잘잡아주는 이 신발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이 신발의 착용감과 착화사진을 살펴보자.
신발을 착용했을 때 모습이다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 다른 색상의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도 있지만 이 신발로 조깅, 걷기, 일상화로 신어도 좋은 느낌이다. 이 신발을 신고 달렸을 때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피니티런보다는 발을 잘 잡아주면서 마라톤 연습용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신발이다. 카본플레이트 러닝화들이 넘쳐나는 이 러닝화 시장에서 당연히 카본화들보다는 기능이 떨어지지만 온전히 나의 하체근육을 사용하여 단련시켜주는 이 신발을 신는다면 나중에 카본화를 신고 기록이 좋아지는 내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신발의 정가는 179,000원이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 가격에 팔고 있고 가끔 할인기간에 10%정도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 나는 아울렛에서 30% 할인 가격으로 125,000원에 구매했다.
그런데 인터넷이 더 저렴하다. 하하하하 그래도 신어보고 샀으니까 그걸로 만족하자
아래는 나이키 페가수스 터보 넥스트 네이처의 구매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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