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173 바짓가랑이를 (걷어부치다 vs 걷어붙이다) 걷어부치다 vs 걷어붙이다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일을 할 때나 조금 답답할 때 '소매나 바짓가랑이 따위를 말아 올리다'라는 뜻의 이 말을 자주 사용하고 또한 행동하게 된다. '걷어부치다'와 '걷어붙이다' 어떤 단어를 써야할까? '부치다'는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라는 뜻으로 예를 들어 편지나 소포를 부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또한 '어떠한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겨 맡기다'라는 뜻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언급은 비밀에 부치세요." 따라서 '소매나 바짓가랑이 따위를 말아 올리다'라는 뜻의 말은 '걷어붙이다'이다. '걷어부치다'라는 말은 없다. 2023. 7. 3. '꺾다' vs '꺽다' '꺾다'와 '꺽다' 과연 어떤 말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헷갈리는 말이 있다. '꺾다'와 '꺽다'가 있다. 말을 할 때는 헷갈리지 않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할 때 헷갈리기 시작한다. 아주 유명한 문장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중요한 것은 (꺾이지vs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다. 1.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 어떤 문장이 맞을까? 정답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흔히 '꺾다'를 '꺽다'라고 표현하는데 틀린 표기이다. '꺾'이 맞다. 길고 탄력이 있거나 단단한 물체를 아주 끊어지게 한다는 뜻을 가진 말은 '꺾다'이다. 2023. 6. 29. 만듬 vs 만듦 '만듬'과 '만듦'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단어이다.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 예를 들어 "이 떡은 쌀로 (만듦vs만듬)."이라는 문장을 살펴보자. 받침이 없는 어간 또는 'ㄹ' 받침으로 끝나는 어간을 명사형으로 만들 때는 '-음'이 아니라 'ㅁ'을 붙여야 한다. 따라서 "이 떡은 쌀로 만듦."이 맞다. 2023. 6. 29. 되요 vs 돼요 되요 vs 돼요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을 할 때 '되요'인지 '돼요'인지 구별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글자로 적을 때는 헷갈리기 시작한다. '되요'일까? '돼요'?일까? 응용으로 '안되요'와 '안돼요'가 있다. 오늘은 '되/돼'를 구별해 보도록 하자. 쉽게 구별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되어'를 넣었을 때 말이 된다면 '돼'가 맞다 말이 안된다면 '되'가 맞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보자 "이거 해도 되요?" vs "이거 해도 돼요?" 여기서 '되' 대신에 되어를 넣어보자 그러면 "이거 해도 되어요?"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이거 해도 되어요?"라는 문장은 맞는 표현이다. 따라서 "이거 해도 돼요?"가 맞는 표현이다. 사실 '되어요'를 줄여서 쓴 말이 '돼요'이다. 두 번째 방법은 .. 2023. 6. 26. 이전 1 2 3 4 5 6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