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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와 '부기' 어떤 말이 맞을까?
우리가 일상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언어이다. 평소 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다칠 때가 있다. 다치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박상 같은 경우 우리의 몸이 붓는데 이 때 우리는 냉찜질을 해준다.
이 때 예문을 들어서 문제를 살펴보자.
1. '붓기'를 빼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었다.
2. '부기'를 빼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었다.
1번과 2번 중에 정답은 어떤 것일까?
정답은 '부기'이다.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를 뜻하는, 의학 전문어 '부기(浮氣)'로 사용한다.
왜 '부기'일까?
많은 사람들이 '붓기'라고 잘못 알고 있다. '붓다'의 '붓-'+ '-기'가 아니라 한자어 '부기(浮氣)'이다.
'붓다', '붓기'라는 말은 없나요?
아니다 있다. 동사 '붓다'의 명사형은 어간 '붓-'에 명사형 어미 '-기'가 붙으므로, '붓기'가 된다.
예를 들어 "물을 붓다.", "물을 붓기."등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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