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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헷갈리는 '붓다'와 '붇다'
제목과 같은 예문을 통해서 알아보자.
Q. 손과 발이 퉁퉁 '붓다/붇다'
위의 정답은
A. 손과 발이 퉁퉁 '붓다'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데
Q. 물속에 오래 있어서 손과 발이 퉁퉁 '붓다/붇다'
위의 예문에서는
A. 물속에 오래 있어서 손과 발이 퉁퉁 '붇다'이다.
'붓다'와 '붇다'의 차이
"실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의 뜻을 가지면 '붓다'이다.
(블로그 주인장의 외우기 비법은 아 얼굴이 부었다... 세상에... 붓다)
"물에 젖어 부피가 커지다."의 뜻을 가지면 '붇다'이다.
(블로그 주인장의 외우기 비법은 장마로 강물이 불어서 너무 무섭다 ㄷㄷㄷ.....붇다)
외우기 공식을 통해 쉽게 알아보았지만 불규칙 활용에 대해서 각각 형태가 바뀐다.
'붓다'와 '붇다'의 불규칙 활용
'붓다'는 시옷 불규칙 활용에 의해서 '부어서/부어/부었다'등으로 형태가 변하는데 이것은 어간의 끝소리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형태이다.
'붇다'는 어간의 끝소리 'ㄷ'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이서 'ㄹ'로 변하는 형태이다.
'불으니/불어서/불어'등의 형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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