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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 상하다' 와 '비위 상하다' 어떤 말이 맞을까?
우리는 평소에 싫은 말을 듣거나 속상한 말을 들으면 '(다른 사람이) 빈정대서 마음이 상하다'는 뜻으로 '빈정 상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지만 문법에는 맞지 않는다.
'빈정'은 '빈정거리다/빈정대다'의 어근으로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위 상하다/마음 상하다'로 바꿔 표현할 수 있다. 참고로 '빈정대다'는 '남을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자꾸 놀리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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