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승인받은 후기와 글 작성이유
애드고시라고 불리는 애드센스를 승인받았다.
나는 운이 좋게도 단 한 번에 승인이 되었다.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 돈을 주고 배우는 사람들과
애드센스승인업체에 돈을 주고 승인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약간 놀라며
나처럼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글을 작성해 본다.

고물가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투잡, 쓰리잡을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하는 걸까?'라고 생각해 보고 나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어서 애드센스에 도전을 해보았다.(나도 블로그로 코 묻은 돈이라도 만져보고 싶었다.ㅋㅋㅋ)
일단 이 블로그는 2월 10일에 개설했다.
그러고 나서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 글을 작성해 나갔다. 그리고 42개의 글을 작성하고 3월 14일에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42개의 글이 고퀄리티인가? 그건 아니다. 나는 공부를 하면서 헷갈릴법한 것들을 하나의 주제로 삼고 글을 작성했다. 그렇다는 얘기는 저퀄리티도 아니라는 소리이다. 나도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1000자에서 2000자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는 글을 보았다. 그렇지만 나는 띄어쓰기 포함해서 1000자가 안 되는 글도 많고 존댓말도 아닐뿐더러 카테고리도 엄청나게 많다. 카테고리도 생성만 하고 글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하나의 주제는 나의 취미인 운동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니 글이 술술 작성됐다.
그러고 나서 꾸준히 글을 업로드했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승인메일이 오지 않던 17일 동안 혹시 나도 애드고시에 떨어지는 게 아닐까 🤔 하는 불안감이 남들이 다 하는 고퀄리티의 글도 몇 개 작성했다. 그렇지만 그 글은 승인메일을 받은 후인 지금도 10개가 되지 않는다. 글로만 1000~1500자를 넘기고 사진은 작성 글당 1장만 올려라라고 가이드라인이 많은데 그런 글이 내 블로그에는 승인메일을 받기 전까지 10개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10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네이버블로그처럼 사진을 남발하거나 띄어쓰기를 남발하는 글이 많은 것도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는 성격이 다르다고 네이버 블로그처럼 사진을 많이 넣고 띄어쓰기를 많이 하면 승인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겁을 먹었기 때문에 그런 글은 몇 개 없다.(있긴 있다 그래도)
그렇게 글을 세어보니 인터넷에서 이렇게 쓰면 승인된다는 글은 총 10개도 안되었다. 나는 억지로 글을 쓰는 것보다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작성하고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겠거니 하고 글을 작성했다. 물론 내 주된 글은 이슈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방문자 숫자는 20명대에서 40명대로 작고 소중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오르는 방문자수를 보며 약간의 재미를 느꼈고 언제 올지 모르는 애드센스승인 메일을 받기 위해 꾸준하게 글을 작성했다. 꾸준하게 글을 작성한 게 포인트이다. (포기하지 말고 글을 쓰라는 이야기) 그렇다고 저퀄리티의 글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글에 애정을 갖고 쓰면 좋겠다. 어디서 복사, 붙여 넣기의 글은 혹시 애드센스를 승인받는다고 하여도 아마 블로그에 흥미를 붙이기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포인트가 있다. 돈을 주고 배우는 사람들에 비해서 나는 정보가 부족했다. 애드센스승인을 받으려고 만든 커뮤니티도 있던데 17일 동안 애드센스승인메일을 받지 못하고 무한검토 중의 굴레에 빠져서 내 블로그가 무엇인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하라는 대로 설정을 몇 개 했다. 두 번째 포인트가 검색이다.
우리는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어 충분히 혼자서도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내가 그것을 증명했다. 혼자 검색하면서 승인을 받아냈으니) 내 블로그는 처음에 구글에서 검색이 안 됐다. 그래서 서치콘솔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등록해 줬다. 그런데 구글메일에 서치콘솔오류? 메일이 왔다. 등록이 안된다는 둥 어쩐다는 둥.. 시무룩했지만 내가 서치콘솔에 등록한 글 개수만큼 오류메일이 왔다. 여기서 티스토리를 포기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1차 고비가 왔다. 그런데 구글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검색해 보니 검색이 되는 것이다. 그걸 보고 오호라.. 내가 글마다 서치콘솔에 등록했는데 내 사이트만 등록하면 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작은 기쁨을 누렸다.
세 번째 포인트는 애드핏을 통한 흥미 붙이기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첫 번째와 연관된 것인데 글을 꾸준히 쓰려면 뭔가 재미가 있어야 글을 쓰는데 지루하지 않고 작성할 수 있다. 애드센스와 비교해서 애드핏은 승인이 바로 난다. 그것을 통해 수익이라고 하기에도 매우 작은 돈을 보며 내가 글을 작성하니 조금의 수익이 나는구나 하며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애드센스를 승인받으면 수익이 더 생기겠구나 하는 그런 헛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네 번째 팁은 한 번에 구글애드센스 승인받기이다. 이게 무슨 팁이냐 할 수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애드고시에 한 번 탈락하고 승인을 받으려면 기약 없는 메일을 받으려고 속이 탄다. 짧으면 2주 길면 4주라는데 아무런 피드백 없이 그 시간 동안 이게 통과가 될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싶은가?
그냥 글 작성 꾸준히 하면서 복사 붙여 넣기 하지 말고 내가 직접 타이핑하며 애정 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글을 마치며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3월 14일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때 42개의 글을 작성했고 승인 메일을 받은 3월 31일에는 글이 117개였다. 내 블로그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500자도 안 되는 글이 엄청 많다. 그렇다고 그게 저퀄리티냐 그것도 아니다. '정보성 글을 작성했더니 승인을 받은 것인가?'라고 생각해 보았다.
이제 나는 애드센스를 승인받았으니 수익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글을 작성해 볼 생각이다. 내 생각에는 얼마 안 되겠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에 그냥 누워있는 것보다 글 쓰면 누군가 내 글을 볼 것이고 이 글을 통해 수익이 생긴다면 치킨 정도는 사 먹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생기지 않을까? ^-^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으며 스트레스받지 말고 글 작성하면서 애드센스에 통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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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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