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이들을 위하여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서 수익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나 같은 블린이(= 블로그 어린이)들을 위하여 이 글을 쓴다. 나는 블로그를 2월에 시작해서 3월 14일에 에드센스 승인을 받고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블로그를 운영해서 드디어 $10.00를 넘겼다. 그 동안 $0.01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했던 기억도 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 구간을 벗어나질 못했어서 블태기(블로그 권태기)가 왔었고 5월에는 글을 별로 쓰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간간이 쓰기는 했다. 아무튼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에 흥미를 잃을 때쯤 다시 수익을 봤더니 계속 꾸준하게 오르고 있던게 아닌가? 이유인 즉슨 다음 검색 결과는 줄어들고 구글, 네이버, ZUM등의 검색엔진에서 내 글이 노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방문자 수는 줄었지만 유의미한 결과였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아무런 경험도 데이터도 없기 때문에 직접 몸으로 느껴봐야 어떤 느낌인줄 안다. 만약 이 글을 본다면 여러분은 행운아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정보를 이 글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작하는 입장으로써 이 글을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 글이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작지만 수익이 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어떻게 해결할까?
원래의 주제로 돌아와서 구글 에드센스는 $100.00의 수익을 내면 드디어 수익화 할 수 있다. 그렇게 언제 돈이 쌓이나 관찰하던 도중에 내 블로그가 드디어 $10를 넘게 되었고 갑자기 구글 에드센스에서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나를 거슬리게 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자세히 알아보기를 클릭해 보았다.
알아 봤더니 수익이 $10.00이상 되면 구글 에드센스에서 주소확인을 통해 핀번호를 입력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구글 에드센스에 따르면 주소를 입력하면 핀 번호를 우편물로 보내준다. 나도 이걸 포스팅을 해보자고 생각은 해놨던 터라 우편물이 도착하는대로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정말 설명 처럼 약 2주 정도 걸린다.
나는 6월 27일에 발송을 시작해서 지금 쓰고 있는 7월 12일에 도착했다. 정말 약 2주정도 걸렸다. 비가 와서 우편물이 젖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젖지 않고 온전하게 도착했다. 다음으로 우편물을 살펴보자. 우편물에는 여러분이 사용할 핀(PIN)번호가 있기 때문에 노출되지 않게 나만 볼 수 있도록 하자.
우편물은 이런식으로 우편함에 달랑 꽂혀서 온다. 그래서 비 많이 오는 여름날에 받으면 아마 젖은 상태로 받을 확률이 크다. 온전하게 와서 다행이다. 반송 주소를 보니 말레이시아던데 말레이시아에서 온게 맞는 듯 하다. 못 받으면 2주를 날려야하니 온전하게 받을 수 있게 기도하자.
내가 입력한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 뒷면이다. 이제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해 주십시오라고 써있는 부분을 뜯자. 대충 뜯으면 된다. 잘 뜯긴다.
이렇게 뜯게 되면 이제 편지가 가로로 열린다.
이제 우편물에서 핀번호를 알 수 있다. 이제 구글 에드센스에 등록하자.
이제 핀번호를 입력하자 시도는 3번 할 수 있는데 그냥 한 번에 정확하게 입력하자.
핀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이 완료된 모습니다. 이제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는 더 이상 뜨지 않는다.
글을 마치며
이게 뭐라고 핀번호를 목빠지게 기다렸다. 핀번호를 입력하고 나니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평온해진 에드센스이다. 이제 블로그 시작인데 너무 이것만 기다렸나싶다.
나는 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벌써 포스팅을 안한지 3일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개 이상은 포스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일상블로그를 할까?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를 할까? 수익을 목표로 글을 쓸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일단은 양질의 글을 쓰면 유입은 되니까 너무 성의없는 글만 지양하자.
일반 블로그는 아마도 내 생각엔 많이 벌어야 1년 후에는 달에 10만원 벌지 않을까 싶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글을 지금 쓰고 있지만 생각보다. 방문자 수는 그렇지 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욕심을 많이 버린 상태이고 현업에 더 종사하게 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글도 언젠가 다음 말고도 네이버, 구글, ZUM, 카카오톡 등의 플렛폼에서 노출이 되면 수익이 날 것이므로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블로그가 레드오션이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레드오션 보다는 꾸준히 하기 힘든게 블로그 인 것 같으니 열심히해서 블로그로 치킨 맘껏 먹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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