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179 쫌팽이 vs 좀생이 vs 쫌생이 vs 좀팽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흔히 틀리는 용어이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 도량이 좁고 옹졸할 때 '좀스럽다'고 한다. 그런 사람을 낮잡아 부를 때 우리는 '좀팽이'라고 부른다. 자질구레하여 보잘것없는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정답은 '좀팽이'이다. 헷갈리지 말자 2023. 4. 2. 머리가 (부시시하다 vs 부스스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머리가 '부시시하다.' 머리가 '부스스하다.' 과연 결과가 어떤 것일까? 흔히 사용하는 '부시시'는 잘못된 말이다. '부스스'가 올바른 말이다. 뜻은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몹시 어지럽게 일어나거나 흐트러져 있을 때 '부스스하다'라고 한다. 앉았다가 누웠다가 느리게 슬그머니 일어나는 모양을 이르는 말도 '부스스'이다. (부스스 일어났다) 2023. 4. 2. 자기개발 vs 자기계발 한국인이 매우 구별하기 어려워하는 '자기개발'과 '자기계발'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발’은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의 뜻을, ‘계발’은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러한 뜻을 나타내는 '개발'과 '계발'을 비슷한 말로 보고 있다. 따라서 '개발'과 '계발'의 뜻을 고려하여, '자기 개발' 또는 '자기 계발'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개발’에는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이라는 뜻 외에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듦.(유전 개발/수자원 개발),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산업 개발),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어놓음.(신제품 개발/핵무기 개발)’과 같은 뜻이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 2023. 4. 1. 깊숙히 vs 깊숙이 한국인이 자주 틀리고 인지하지 못하는 단어이다. 과연 '깊숙히'가 맞을까 '깊숙이'가 맞을까?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는 게 원칙이다. 특히 '-하다'가 붙는 어근이 'ㄱ'받침으로 끝나면 '이'가 붙는 경우가 많다. 촉촉이, 멀찍이, 끔찍이 등의 예가 그렇다. 하지만 예외도 있으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따라서 정답은 '깊숙이'가 맞다. 2023. 4.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