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협의 슈퍼 플라이업에 대해 알아보자

전마협(전국마라톤협회)에서 새로운 신발을 출시했다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러닝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전마협에서 새로운 러닝화를 출시한다. 전마협의 러닝화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본플라이업, 젤플라이업, 카본제트프로가 있다. 기본 20만 원이 넘어가는 카본플레이트 러닝화 시장에서 러너들 사이에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는 전마협 러닝화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호카 등의 브랜드 러닝화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고 신어보면 "어라? 꽤 괜찮은데?"하는 생각도 든다.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지만 그래도 파격적인 디자인보다는 흰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으로 디자인을 해서 내놓으면 꽤나 잘 팔릴 텐데 카본플라이업, 젤플라이업의 디자인은 굉장히 파격적이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색깔이 대부분 흰색, 검은색으로만 이루어진 것을 보면 얼마나 무채색이 인기있는지 알 수 있다. 도전적인 정신도 좋지만 무채색의 러닝화도 출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슈퍼플라이업에서 심플한 디자인이 나온다.

혹시나 카본제트프로3, 카본플라이업, 젤플라이업이 궁금하다면 블로그 내의 링크를 첨부해 두겠다. 이벤트 가격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는 가격이 상승한 상태)
 

 

[내돈내산] 전마협 슈퍼플라이업 언박싱!! 실물을 자세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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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협에서 만든 형광 카본플라이업과 네이비 젤플라이업 보러가기

전마협에서 이를 갈고 만들었다. 카본플라이업과 젤플라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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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협의 슈퍼플라이업 사전예약 24년 02월 06일부터 시작

전마협에서 또 한 번 사전예약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원은 1000명이다. 전마협과 월드런에서 꾸준히 신발을 개발 중인데 우리나라 브랜드라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슈퍼플라이업은 총 네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마협에서 출시하는 슈퍼플라이업 (출처 전마협 유튜브)

 
 
보라색, 하늘색, 흰색, 노란색이다. 전작인 무지개 카본플라이업을 보고 이번에 출시하는 슈퍼플라이업을 보면 엄청나게 얌전하게 출시한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흰색이 가장 많이 팔리고 포인트로 보라색, 노란색, 하늘색 순서로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흰색은 나이키의 베이퍼플라이 3 흰색/은색 버전을 많이 닮았다. 그렇지만 미드솔의 두께가 굉장히 두꺼워서 색상만 비슷할 뿐이지 신발 자체의 특징은 다르다고 생각된다. 

신발을 신어봐야 알겠지만 카본플라이업만큼의 반발력과 쿠셔닝을 뛰어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이름도 당당하게 '슈퍼플라이업'으로 출시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신발의 미드솔 최대높이는 무려 5cm이다. 뒤꿈치 5cm 앞쪽 4cm라고 소개가 되고 있다. 힐드롭은 7mm이다. 뒤꿈치가 50mm, 앞쪽이 40mm인데 어떻게 힐드롭이 7mm인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드솔 최대높이가 50mm인 것이지 신발을 신으면 안쪽으로 더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발과 지면의 최대높이가 50mm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이해되지 않는다면 매우 유감이다.
 
 전마협 회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최고 유명 마라톤 신발에 못지않게 모든 기능들을 갖췄다고 한다. 이것은 직접 신어봐야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렇게 말할 정도면 신발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어떤 신발이 레이싱화이고 어떤 신발이 훈련화일까?

우선 레이싱화부터 살펴보자. 미드솔에 카본플레이트가 이 신발에도 삽입된다. 미드솔은 우리 발포라는 미드솔을 사용한다. 카본플라이업을 신어봤을 때 생각보다 괜찮은 미드솔이었다. 그리고 특징이 발볼이 상당히 여유롭게 나왔었는데 슈퍼플라이업도 마찬가지로 발볼이 넉넉하게 출시된다. 미드솔부분의 발볼이 더욱 넓어졌고 안에 삽입되는 카본과 젤도 넓어졌다고 한다. 미드솔부분만 넓어진 것이고 발볼은 카본플라이업과 젤플라이업과 같다고 한다. 또한 나는 칼발이 아니고 보통의 발볼인데 카본플라이업을 신었을 때 여유로웠으니 슈퍼플라이업도 여유롭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발볼이 워낙 좁게 나오는 나이키의 베이퍼플라이 2는 반업을 하고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2, 프로 3은 정사이즈를 간 것처럼 말이다. 
 
색상은 4가지 레이싱화(카본타입), 4가지 훈련화(젤타입)으로 총 8가지가 출시된다.
 
이 신발의 무게는 270mm 기준 노란색(자수원단), 보라색(자수원단) 219g, 흰색(니트원단), 216g, 하늘색(메쉬 원단) 205g이다.

정식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더 가벼워질 예정이라고 한다.
정식으로 출시되는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니 사전예약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리고 정식으로 출시가 되면 카본제트의 로고가 월드런으로 바뀐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카본제트의 로고가 그나마 더 멋지다고 생각한다.
 

레이싱화 슈퍼플라이업

 

임의로 두 가지 색상으로 나눠보았다. 하늘색과 노란색이다. 포인트 색상으로 생각보다 괜찮게 보인다. 사진으로 보았을 땐 별로라고 생각되지만 동영상으로 보았을 때 생각보다 예뻤다. 특히 나는 하늘색보다 오른쪽의 노란색 슈퍼플라이가 예뻐 보인다.


 

훈련용 슈퍼플라이업

 
아마도 슈퍼플라이업의 레이싱과 훈련용으로 나누는 기준은 카본플라이업과 젤플라이업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드솔의 높이차이는 두 가지 신발이 같다. 아마 카본유무나 젤이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이 신발에 몇 가지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첫째, 차분해진 디자인과 둘째 아웃솔이다. 레이싱화라고 해서 미드솔이 그대로 드러난 러닝화가 많은데 슈퍼플라이업은 뒤꿈치 쪽에도 아웃솔을 넉넉하게 넣어줬다. 그럼에도 무게는 200g 초반이라니 가격만 착하면 좋겠다. 셋째로 신발 끈이다. 신발끈이 나이키의 플래그십 러닝화에 들어가는 잘 풀리지 않는 신발끈이다. 이러한 점은 이 신발에 장점이 되겠다.

우려되는 부분은 미드솔의 높이가 높아져서 충격흡수력과 쿠셔닝이 좋아졌는데 발목안정성이 아마 조금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식스의 슈퍼블라스트, 아디다스 프라임 x스트롱과 같은 포지션으로 예상되는 전마협 월드런의 슈퍼플라이업이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고 앞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신발을 자주 출시해서 우리나라도 옆나라 일본처럼 미즈노, 아식스 등의 브랜드처럼 전마협 월드런이 한 자리 나중에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국뽕 차오르는 태극기

 
참고로 모든 슈퍼플라이업 뒤꿈치에 태극기가 들어간다. 아주 예쁜 태극기가 러닝화에 포인트라니 이건 인정이다.

사전예약 1000명 선착순 구매를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나도 참여해보려고 한다.

아마도 노란색 슈퍼플라이업을 구매할 것 같다. 흰색이 아마도 제일 인기가 많지 않을까 예상한다.

가격은 선착순 구매자는 십만 원대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십만 원 초반대라면.. 바로 구매각.. 일 것 같은데 아마도 십만 원 후반대거나 중반대일 것 같은 예상이 든다. 만약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면 훈련용 흰색을 구매할 것 같다. 

카본플라이업과 젤플라이업 가격도 서로 달랐으니 아마 레이싱화쪽이 더 비쌀 것 같다.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블로그에 리뷰를 남겨보겠다.
 
가격이 얼마인지 찾아보다가 알아냈다. 할인가격은 139,000원이다. 정상가격은 239,000원이라고 한다. 그냥 구매해야겠다. 전마협 유튜브에 가면 신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영상을 살펴본 결과 흰색으로 마음을 바꿨다. 노란색이 더 눈에 가긴하는데 신발끈 홀의 개수가 5개이다. 다른 색상의 신발들은 6개인데 노란색만 5개이다. 그래서 6개인 흰색을 구매하려고 한다.

전마협 회장님의 말에는 뒤꿈치를 끌고다니는게 아니면 1500km는 거뜬하게 신는다고 한다. 영상속에서는 2000km언급도 했는데 이게 사실이면 엄청난 러닝화가 탄생한 것 같다.

사전예약 구매시간

사전예약 구매시간은 24년 2월 6일 13시부터 전마협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차배송

두 달하고 일주일을 기다려야한다. 조금 속상한 부분이다.

 

월드런 슈퍼플라이업(카본) 구매하기

슈퍼플라이업 - 카본

월드런 슈퍼플라이업(젤) 구매하기

슈퍼플라이업 -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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