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매일 신어도 좋은 러닝화일까?
조깅부터 스피드 훈련까지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러닝화가 몇 가지 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 같은 러닝화들이다. 오늘 이 글에서 만나볼 신발인 아식스 슈퍼블라스트도 그러하다. 발볼은 생각보다 여유롭게 나오는 편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나이키와 아식스 둘 다 265mm를 신었을 때 나이키는 신었을 때 꽉 조이는 느낌이 있었던 반면에 아식스는 굉장히 여유롭고 편했다.
아식스 슈퍼블라스트의 외관을 살펴보자
먼저 슈퍼블라스트는 한 겹의 메쉬로 갑피가 이뤄져 있다.. 통기성이 매우 훌륭하다는 뜻이다. 니트 갑피처럼 신축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신축성이 없는 메쉬이다. 오히려 이 부분이 좋았다. 내가 신었던 엔돌핀 프로 1의 버전 같은 경우에는 니트 소재의 갑피였는데 어느 정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지만 발모양에 맞춰 점점 변하고 나중에는 결국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그래도 오래 신긴 했었지만 니트 소재는 이러한 문제점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러닝화는 보통 일체형의 설포를 갖고 있는 신발이 많은데 아식스 슈퍼블라스트는 설포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신발 옆쪽과 이어져 있어서 안정감을 더해준다. 또한 쿠션처리가 되어 있어서 신발끈으로부터 받는 압박을 줄여준다.
뒤꿈치 또한 잘 잡아주는 안정성도 돋보인다. 러닝화 같은 경우 빠른 스피드를 위해서 경량화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뒤꿈치를 안 잡아주는 러닝화가 많다. 하지만 아식스 슈퍼블라스트는 뒤꿈치를 잘 잡아주어서 발목의 안정성을 강화해 주었다.. 뒤꿈치에 있는 손가락 고리도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참 편리하다. 이게 있고 없고의 러닝화 편의성의 차이가 굉장히 큰 데 칭찬해 줄 만한 부분이다.
다음으로 신발의 핵심인 미드솔을 살펴보자. 이 신발의 오프셋은 8mm이고 앞쪽은 37.5mm이고 뒤쪽은 45.5mm이다. 굉장히 두꺼운 미드솔을 갖고 있다. 요즘 출시되는 러닝화들은 아무래도 미드솔이 두껍게 출시되는 것이 대세이다. 미드솔이 두껍게 출시된다고 무게가 무거울까? 아니다 200g 초반대의 무게를 갖고 있어서 다른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라인의 러닝화자리를 넘볼 정도로 가볍다. 미드솔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가지로 나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블라스트 플러스 폼과 블라스트 터보 폼으로 나눠져 있다.
아웃솔을 살펴보면 노바블라스트3와 같은 것이 적용되어 있고 무난하다. 다만 나는 포어풋으로 달리는데 바닥의 모양이 그대로 느껴져서 힐스트라이크로 달리는 분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접지력은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고 내구성 부분에서도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괜찮았다. 다만 가벼운 러닝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아웃솔이 적어 미드솔이 노출되는데 슈퍼블라스트는 아웃솔사이로 구멍이 있어서 돌이 끼일 염려가 있다. 러닝을 하다 보면 돌은 무조건 만나는데 이때마다 돌을 빼준다면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 될 것 같다. 달리면서 돌이 껴서 소리가 난다면 이것 또한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이 신발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신발은 조깅과 스피드 훈련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미드솔이 굉장히 두껍기 때문에 쿠션화를 원하는 사람은 이 신발이 엄청 잘 맞을 것이다. 또한 높은 미드솔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스피드 훈련도 괜찮다. 뒤꿈치를 잘 잡아주고 일체화된 설포가 좌우 밸런스를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드솔이 높으면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잘 흡수해 주어서 우리 몸의 피로가 쌓이는 것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그리고 이 신발에는 카본플레이트는 삽입되어있지 않다.
다음으로 이 신발의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신발은 스피드 훈련까지 추천했지만 다른 카본플레이트 러닝화처럼 반발력이 그렇게 뛰어난 신발은 아니다. 반발력과 탄성은 생각보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이 있다. 뛰어난 반발력과 탄성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신발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위에서도 소개했다시피 블라스트 터보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러닝화보다는 탄성감이 좋다. 프리미엄 러닝화인 카본플레이트 러닝화와 비교했을 때 탄성감이 비교적 뒤처지는 것이라는 점을 알아두자.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가격이 엄청 비싸다. 아식스 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이 신발의 정가는 249,000원이다. 이 가격이라면 다른 브랜드의 러닝화에 눈이 갈 수밖에 없다. 대체할 수 있는 러닝화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신발을 신은 러너들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이 신발의 단점을 비싼 가격으로 뽑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신발은 갑피가 신축성 없는 메쉬 소재로 되어있는데 여름에 착용하기에 살짝 두껍다. 만약 발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이 신발이 안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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