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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정답일까 '나잇살'이 정답일까?
우리말 '나이'와 '살'이 결합할 때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쌀]로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쳐 '나잇살'로 적어야 한다. 지긋한 나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 '나잇살'이다. '나잇살'의 준말도 '나살'이 아니라 '낫살'이다. 참고로 '나잇살'에는 나이가 들면서 찌는 살이라는 뜻도 있다. 비슷한 단어인 '나쎄'는 그만한 나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그 나쎄에 못할 일이 있을까).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
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고랫재 | 귓밥 | 나룻배 | 나뭇가지 | 냇가 |
댓가지 | 뒷갈망 | 맷돌 | 머릿기름 | 모깃불 |
못자리 | 바닷가 | 뱃길 | 볏가리 | 부싯돌 |
선짓국 | 쇳조각 | 아랫집 | 우렁잇속 | 잇자국 |
잿더미 | 조갯살 | 찻집 | 쳇바귀 | 킷값 |
핏대 | 햇볕 | 혓바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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