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글/맞춤법

“통째로”일까? “통채로”일까? 헷갈리는 맞춤법, 오늘 깔끔히 정리해봐요!

by 귀쫑긋 2025. 6. 15.
728x90
반응형

통째로 VS 통채로

우리말을 쓰다 보면 자주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유독 자주 보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통째로’와 ‘통채로’**입니다. 둘 다 말은 비슷하게 들리고, 심지어 쓰는 사람도 꽤 많아서 뭐가 맞는지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이 두 표현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또 왜 그런지, 함께 간단히 알아볼게요. 🙂

 

✅ 정답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통째로”입니다!

“통채로”는 잘못된 표현이에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통채로”는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 그럼 왜 “통째로”가 맞을까?

먼저, **‘통’**이라는 말은 ‘전체’, ‘전부’라는 뜻을 가진 단어예요.
예를 들어:

  • 수박을 통으로 먹다
  • 닭을 통째로 튀기다

여기서 “째”는 ‘그 상태 그대로’라는 의미를 더해 주는 접미사예요.
즉, “통째로”는
👉 전체를 그대로
👉 전부를 있는 그대로
라는 의미가 됩니다.

반면, “채”는 흔히 “껍질째”, “옷채로”처럼 쓰이는데, 이건 일부의 상태를 유지한 채를 뜻하죠.
그래서 “통채로”라고 쓰면 어색하고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 예문으로 확실히 정리해볼게요!

잘못된 표현:

  • 치킨을 통채로 튀겼다.
  • 파일을 통채로 보냈다.

올바른 표현:

  • 치킨을 통째로 튀겼다.
  • 파일을 통째로 보냈다.

딱 보니까 이제 감이 오시죠?

 

🙋‍♀️ 혹시 이런 생각 들지 않나요?

“근데 ‘통채로’도 사람들이 꽤 많이 쓰던데요?”
맞아요. 인터넷이나 SNS, 심지어 광고에서도 가끔 잘못 쓰는 경우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표현들이 반복되다 보니 우리 눈에도 익숙해진 것뿐!
정확한 맞춤법은 ‘통째로’라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

 

✍ 마무리하며…

맞춤법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은근히 재미있어요.
특히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더 정확하게 알고 써야겠죠?

앞으로 “통째로”를 쓸 때마다 오늘 배운 걸 떠올려보세요.
하나하나 올바른 표현을 익혀가다 보면 글도 말도 훨씬 자연스럽고 멋지게 바뀔 거예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