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운동화를 신고 발이 아팠다면 잘 찾아왔다
일단 나는 스케쳐스의 맥스쿠셔닝 프리미어 2.0을 약 60km 정도 착용해 보고 작성하는 리뷰임을 밝힌다. 걷기, 달리기 등을 워치를 사용해 측정했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했기 때문에 거리는 60km보다 더 길게 착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신으면 좋을지 느낌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럼 처음에 택배를 받았던 날로 돌아가 언박싱부터 시작하겠다.
스케쳐스의 맥스쿠셔닝 프리미어 2.0을 언박싱 해보자
신발 상자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사실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신발상자에 테이프가 붙어있다. 누구도 신어보지 않은 새 신발을 고객에게 주는 것인데 남들이 신었다가 반품했거나 매장에서 신고 나서 오염된 신발을 받았을 때의 기억은 정말 좋지 않은데 이러한 스케쳐스의 고객을 생각하는 모습에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언박싱을 하기도 전에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신발 박스를 원래 앞뒤좌우로 찍지 않는데 한 번 찍어봤다. 마지막 4번째 사진에 자세히 보면 테이프가 발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별 것 아니지만 내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았다.
이제 신발상자를 열어보자.
신발상자를 개봉할 때도 기분이 좋았다. 고가의 신발을 개봉하는 기분이었다. 한 켤레를 같이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 오른쪽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자주 구매하던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은 이런 것이 전혀 없다. 이 신발보다 훨씬 비싼데 말이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언박싱을 이어가겠다.
신발상자에서 신발 말고는 포장지만 있다. 그리고 TAG를 궁금해 할 수도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진을 따로 찍어서 공유하겠다. 세탁방법과 주의 사항과 가격등이 있다. 가격은 참 착하게 잘 나왔다. 맥스쿠셔닝 러닝화에 이 가격이면 기능만 증명하면 된다.
신발의 외관을 살펴보자
신발 안에는 외형을 유지할 수 있게 신발틀이 들어가 있다. 종이를 뭉쳐서 넣는 브랜드도 있는데 이러한 세심한 배려에 기분 좋아진다. 그리고 신발의 미드솔을 살펴보면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드솔의 높이에서 오는 쿠셔닝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직접 착용하고 걷거나 뛰면 느낌이 굉장히 좋다. 미드솔이 높아서 찾아오는 키높이효과는 덤이다(?)
왜 느낌이 좋았을까 찾아봤는데 Natural Rocker Technology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걸음걸이를 부드럽게 서포트하는 기능이 미드솔에 적용되어서 걸으면 발뒤꿈치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쿠션화라고 해서 미드솔이 물렁물렁한 재질이 아니라 탄력 있는 탄탄한 재질이라 걸을 때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발목을 잘 잡아주었다. 걷기, 달리기에서 안정적으로 충격을 흡수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했다.
러닝화에서 아웃솔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달리다가 미끄러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접지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러닝화가 아무리 좋아도 접지력이 좋지 못하다면 손이 안 간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 신발의 접지력은 좋았다. 유명 타이어 회사인 굿이어(Goodyear)의 고무 아웃솔을 사용해 강력한 접지력과 그립력을 제공한다. 실제로 조깅을 했을 때 지면에 닿는 느낌이 상당히 괜찮았다. 미끄러운 부분은 없었고 발구름이 경쾌했다. 아무래도 타이어 회사와 개발을 했으니 내구성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닝화에는 아웃솔을 잘 넣어주지 않는데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프리미어 2.0은 아낌없이 넣어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신발의 진가를 만나볼 시간이다. 설포의 패딩과 힐패딩, 인솔 모든 것이 푹신하다. 정말 놀랍도록 푹신했다. 이게 맥스쿠션화인가? 생각했다. 두툼한 힐패딩으로 힐슬립을 방지해 주고 설포의 두툼한 패딩은 신발끈으로부터 압박받는 것을 방지해 준다. 실제로 힐패딩이 없는 신발을 신고 신발을 꽉 조였을 때에 발등의 압박감은 부상으로 이어진다. 물론 신발끈을 적당히 묶어야 한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인솔(깔창)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스케쳐스의 맥스쿠셔닝 프리미어 2.0에 발을 넣는 순간 너무나 신기한 경험을 했다. 한마디로 놀라웠다. 미드솔에서 오는 쿠션력이 아니라 인솔에서 오는 쿠션력은 발을 내딛는 순간순간이 푹신했다. 그리고 편안했다. 10km 정도 걸을 일이 있었는데 잠시 휴식하러 카페에 들어가서 앉아있을 때도 발에 피로가 평소보다 적었다. 인솔(깔창)에는 알고 보니 Copper infused 풋배드가 내장된 인솔이라 항균 및 향취 효과에 탁월하고 쿠션력이 좋은 오솔라이트 인솔이 적용되었다. 그래서 장시간 걷기와 가벼운 조깅에도 정말 발이 편했다. 오솔라이트 인솔 푹신하기로 유명했는데 처음 신어봐서 정말 놀라웠다.
앞코와 갑피를 살펴보면 마감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갑피는 통기성이 굉장히 좋아서 바람이 슝슝 들어왔다. 발에 땀이 많은 편인데 양말이 금방 마르고 좋았다. 바람이 불면 신발에 들어와서 발도 시원한 편이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뒤꿈치에 손가락고리는 신발을 벗고 신을 때 손가락을 걸어서 신발 구멍을 벌릴 수 있기에 편했다. 이러한 설계는 다른 브랜드들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일상생활과 운동 어느 것에도 어울릴 수 있는 러닝화이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긴바지와 입었을 때도 코디하기가 쉬웠고 운동복은 말할 것도 없이 잘 어울렸다.
마지막으로 사이즈 팁을 알려주겠다
이 신발은 정사이즈로 신으면 된다. 스케쳐스는 토박스가 굉장히 여유롭다. 내 발볼은 2E인데 신발을 착용했을 때 여유롭게 맞았다. 또한 발공간도 여유롭게 맞아서 조깅을 하면 발이 붓는데 엄지손가락 가로나비만큼의 여유는 남겨야 한다. 때문에 저 정도는 남기길 바란다.
정말 마지막으로 스케쳐스의 맥스쿠셔닝 프리미어 2.0을 신으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은?
- 일상생활에서 오래 서있는 사람.
- 신고 있는 신발이 딱딱해서 부드러운 워킹화, 러닝화가 필요한 사람.
- 조깅화를 찾고 있는데 쿠션화가 필요한 사람.
- 과체중이고 무릎이 아픈데 조깅을 통해서 다이어트하고 싶은 사람.
- 걷기를 통해 체중감량을 하고 싶은 사람.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이 포스팅은 스케쳐스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으나 사용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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