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진짜 쉽다)

오늘은 사랑하는 어머니 생신 미역국을 만들어보자

준비물을 살펴보자.

 

1. 미역 
2. 소고기 (먹을만큼)
3. 다진마늘 or 마늘(어차피 칼로 다져야함)
4. 참기름 or 들기름
5. 맛소금 or 소금 or 굴소스 or 간장(맛간장, 국간장, 진간장 있는거 간봐가면서)

 

끝 

 

자 준비는 끝났다 다음으로 이제 요리를 해보자

 

자 이제 미역을 찬 물에 첫 번째로 불려주자

미리 미역을 찬물에 불리자

주의 사항이 있다. 말린 미역은 생각보다 양이 적어보이는데 많이 먹겠다고 많이 넣으면 대참사가 일어난다. 부디 이 조금만 넣어라 제발 조금만 나도 딱 한 끼만 해먹어야지 했는데 지금 한 솥 끓이게 생겼다..

 

마늘 10개

자 두 번째로 마늘 열 개를 준비하고 눈을 따주자

마늘 눈을 따주자

마늘 눈을 땄으면 그 다음으로는 마늘을 다져야한다. 믹서기가 있지만 소량이므로 직접 칼로 다져준다.

더 다질 수 있지만 힘들다

자 마늘을 다질 때는 평소 싫어했던 사람이나 스트레스 받는 일을 생각하며 다져주자 그럼 다진 마늘 삽시간에 완성 :)

 

소고기

자 다음으로 소고기를 준비한다. 냉동실에 있었으므로 개이득인 부분이다. 해동시켜서 먹으면 더 맛이 좋으니 미리 꺼내서 해동시키자. 하지만 나는 그냥 넣을 것이다. 귀찮기 때문이다. 그리고 썰지 않고 넣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육느낌으로 꺼내서 썰고 배추김치랑 싸서 먹으면 이게 또 엄청나게 맛있다. Goooooood

 

물기를 빼주자

자 마늘을 다지고 나면 충분히 미역이 불어 있다. 그럼 이제 물기를 빼주자 왜냐하면 참기름에 볶아야하기 때문이다. 꼭 물기를 빼주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자

자 다음으로 미역을 잘라주자. 원래는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오늘은 어머니의 생신이니까 목에 걸리지 않게 잘게 잘라준다. 사랑하는만큼 자르면 다진미역이 되니까 조심하자.

 

미역이랑 마늘을 냄비에 넣는다

자 다음으로 미역이랑 마늘을 냄비에 넣는다. 참기름이랑 볶으려면 냄비에 넣어야하기 때문이다. 자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냄비는 팬이 아니기 때문에 볶을 때 센 불로 하면 탄다. 그러니까 약불에서 볶아준다.

 

참기름 넣고 신나게 볶아주면 된다

자 이제 참기름을 넣고 신나게 볶아주면 된다. 참기름 냄새가 솔솔나고 이제 요리하는 느낌이 난다. 적당히 볶은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이제 물을 넣어준다.

 

소고기 투하

자 물을 넣기 전에 아까 빼놨던 소고기를 넣어준다. 전혀 해동이 안되었지만 나는 그냥 넣는다. 이거 맛있는 고기다. 그냥 넣어도 맛있다. 

 

물을 넣는다

나는 미역국 조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물을 끓여놨다. 커피포트기 최고. 아무튼 물을 넣어준다. 

나는 물을 얼만큼 넣어 줬냐면 두 번에 나눠서 넣어줬다. 처음에는 물을 미역만 잠길 정도로 넣고 끓여주고 5분정도 지나서 미역국의 모습을 할 수 있게 물을 넣어줬다.

 

간을 해준다

나는 맛소금으로 간을 했다. 간을 할 때 주의 사항이 있다. 한 번에 소금을 많이 넣으면 대참사가 일어나니 조금씩 조금씩 넣으면서 간보는걸 추천한다. 절대 절대 많이 넣지 말라.

 

미역국을 30분 정도 끓였다

자 이제 30분 정도 끓이고 나면 미역국이 완성된다. 푹 우러난 소고기와 미역들에 의해서 뽀얀 국물이 완성되었다. 맛있게 먹으면 된다.

 

요리를 못하는 나도 이렇게 미역국을 한다

요리는 못하는게 아니고 안해서 모르는 거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요리를 해보자. 맨날 라면만 끓여 먹고 살 수는 없지 않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요리 대접을 해주자. 그리고 그 사람이 먹고나서 맛있다고 해주면 요리하는 동안의 피로가 싹 사라질 것이다. 우리 모두 사랑 받는 사람이 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