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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하다 vs 어리숙하다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 흔히 "너 왜 이렇게 어리버리하니?"라는 표현을 들을 때가 있다. 이 표현이 맞는 것일까?
겉모습이나 언행이 치밀하지 못하여 순진하고 어리석은 데가 있을 때 흔히 '어리버리하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 말은 사전에 실려 있지 않다. 같은 뜻으로 '어리숙하다'는 표현이 있다. 참고로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를 뜻하는 '어리바리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어리숙하다'와는 뜻이 사뭇 달라 '어리버리하다'의 대체어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따라서 '그는 어리숙한 사람이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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